43 캠페인 공지사항

2019년 7월 3주 <BBS 4·3 캠페인> 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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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7-15 09:36 조회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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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발치는 토벌대의 총알 속에서 살아남은 기적을
부처님의 가피라 말하는 홍순여 보살,
그후 그녀의 불심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새벽 예불에 빠지는 법이 없었고,
스님들을 공경하는 마음 또한 지극했습니다.

사업수완이 좋아 꽤 큰 재산을 모은 그녀는
그 또한 모두 흥룡사 불사를 위해 썼습니다.

하지만 깊은 불심도,
부처님에 대한 지극한 공경도,
4.3으로 생긴 마음속 고통만은 없애주지 못했습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친일을 한 매국노가
해방 후 독립투사로 활개를 쳤듯,
4.3 당시 가해자들 중에도 피해자로 모습을 바꾼 이들이 있었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현실 앞에 분노했지만
그녀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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