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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그린수소 생산 확대하는 제주도, 내년부터 수소승용차 첫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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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9-18 11:21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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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읍 행원 수소생산시설구좌읍 행원 수소생산시설

제주시 구좌읍 행원에 ‘3.3㎿ 그린수소 생산시설’ 상용화에 성공한 제주도가 국내 최대인 ‘10.9㎿ 대규모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제주도가 수소관련 R&D 및 생산실증 2개 공모사업이 선정되면서 추진이 가능해졌습니다.

우선 과기부 공모사업인 ‘지역기술혁신허브(1.5㎿급)’ 사업은 그린수소 생산기술 개발 및 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축과 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추진입니다.

총사업비 311억원(국비 200, 도비 60, 민간, 51)으로 올해 7월부터 2030년까지 제주테크노파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하게 됩니다.

또, 산업부 공모사업인 ‘5㎿급 플랜트형 PEM 수전해 시스템 개발사업’은 수전해 국산화·고효율화·플랜트화 기술개발을 목표로 2029년까지 추진됩니다.

총사업비 420억원(국비 209, 도비 25, 민간, 186)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자동차, 제주에너지공사 등이 참여합니다.

더불어 행원 3.3㎿생산시설은 현재 하루 600kg을 생산하나 900kg까지 증설을 추진 중으로 시설 공사에 따른 11월부터 약 한달 동안 가동이 중지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수소 생산이 중지 시, 타 지방의 수소를 공급받아 수소버스 등의 운행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행원의 생산 시설 증설과 ‘10.9㎿ 대규모 실증사업’까지 완료되면 현재 하루 생산 600kg에서 2030년까지 약 6톤이 생산될 전망입니다.

수소 생산량이 증가하는 만큼 충전소도 확대합니다.

현재 제주의 그린수소 충전소는 함덕이 유일하나 두 번째 충전소인 이동형 수소충전소를 제주시 도두동 개인택시 LNG충전소에 구축된 이동형 수소충전소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도두 이동형 수소충전소는 하루 50kg 충전 양으로 승용차 25대가 충전이 가능합니다.

특히 제주도는 내년부터 도내 처음으로 수소승용차를 도민들에게 보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수소승용차는 현대자동차의 넥쏘가 유일한데 2024년 기준 넥쏘의 출시 가격은 6,750만원 수준입니다. 다만 국고 보조금 2,250만원과 지자체별로 지원되는 보조금을 합친다면 차 값의 절반 가량을 보조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현재 제주에는 수소버스 22대 등 80대의 수소차량(버스 22, 청소차 1, 승용 57)이 운영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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