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620명 인센티브 지급

서귀포시가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합니다.

서귀포시는 2025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가운데 주행거리 감축 실적을 달성한 620명에게 모두 4천362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비사업용 승용·승합차 가운데 12인승 이하의 휘발유·경유·LPG 차량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줄일 경우, 감축 실적에 따라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입니다.

다만,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올해 3월 제도 참여를 신청한 시민은 모두 1천175명으로, 이 가운데 실제 주행거리 감축을 실천한 620명이 인센티브 지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서귀포시는 이번 제도 운영을 통해 모두 216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국립산림과학원 기준으로 소나무 1천5백여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