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세계는 제주4·3 학살을 어떻게 무시했나’ 콜로키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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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6-10-13 16:20 조회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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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가 제주4·3 당시 학살이 국제사회에서 외면되고 왜곡된 배경을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제주대학교 4·3융합전공은 오는 19일 오후 3시 인문대학 2호관 현석재에서 제26회 월례 콜로키움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테사 모리스-스즈키 호주국립대학 명예교수가 ‘뻔히 보고도 외면한: 세계는 제주4·3 학살(1948~49)을 어떻게 무시했나’를 주제로 강연합니다. 통역은 백영경 제주대 사회학과 교수가 맡습니다.
테사 교수는 강연에서 4·3 당시 학살이 일본과 미국, 호주에서 어떻게 외면되고 왜곡됐는지 분석할 예정입니다. 특히 점령 당국의 검열과 반공 프레임, 동맹국 정부의 침묵이 수만 명의 희생을 보이지 않게 만들었다는 점을 짚습니다.
또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 미얀마 등에서 벌어지는 비극을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원을 찾고 비교하며 비판적으로 살펴보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제주4·3의 교훈을 오늘날의 연대로 이어갈 방안을 모색합니다.
이번 콜로키움은 4·3 연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웹자보의 QR코드나 온라인 신청 양식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됩니다.
한편 테사 교수는 호주 뉴잉글랜드대학 경제사학과 교수와 호주국립대학 일본사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호주국립대학 아시아태평양대학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3년에는 아시아 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후쿠오카 아시아문화상 학술연구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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