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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 농가경영비 상승 주범 ‘전기세’...첨단농업의 장애물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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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7-09 11:11 조회6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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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경영비 부담이 최다인 제주도에서 농사용 전기요금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대림 국회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 동안 평균 농업 경영비는 10.5%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도의 농업경영비가 23.8% 증가하며 전국 평균 증가율의 2배 이상 기록해 농업경영비 최다 상승지역이 됐습니다.

특히, 비료비와 사료비, 광열비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그 중에서도 전기 등 에너지비용에 해당하는 광열비가 47.5% 상승하며 농가 경영비 부담에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전력사용이 많은 스마트농업, 시설농업으로 전환되는 추세인 만큼 앞으로 첨단농업으로 전환에 전기세가 장애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한편 정부가 농사용 전기요금에 대한 직접 지원 예상은 전무했으나 올해 양식어가 등에 대해 농사용 전기요금을 56억원을 편성한 것과는 대조를 이뤘습니다.

문대림 의원은 “농어민의 농사용 전기요금 지출액이 5년 새 6천579억원이 증가하는 등 농업경영비 부담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농사용 전기요금 등 경영비 부담을 해소할 파격적인 지원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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