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제주도당 위원장 단독 응모에 ‘벌써 줄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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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7-10 11:21 조회61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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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에 출마한 김한규 국회의원이 “2026년 지방선거에서 압도적 승리의 발판을 삼아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김한규 국회의원은 오늘(1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당의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정치아카데미’를 열겠다고 당원들에게 약속했습니다.
김한규 의원은 “도당 위원장 단독 응모에 벌써부터 많은 이들이 인사를 한다”면서 “줄이 없는 사람도 (정치아카데미를 통해) 본인의 역량을 키워내고 도당 차원에서 인사 평가를 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또 김 의원은 “정치 아카데미 설치는 선출직 출마 당원들의 준비를 도와주고 도의원이 됐을 때 막막한 상황이 되지 않도록 역량을 키워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김 의원은 최근 임박한 제2공항 기본계획고시 관련 “도민들의 의사 확인 과정이 필요하다”고 전제하며 “법적인 주민투표든, 여론조사든 여론이 양분되는 상황에서 정치인이 결정하고 수용하기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김 의원은 “오영훈 지사 2년 임기 내에 마무리한다는데 국회의원 3명의 공감대는 형성됐다”면서 “다음 지방선거에서 선거의 핵심 의제로 진부한 논쟁은 안된다”고 못 박았습니다.
더불어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정책인 제주형행정체제개편에 대해 김 의원은 “국회의원 3명이 오 도정을 지지한다"면서도 "정부가 키를 쥐고 있는 만큼 의회에서 의견을 개진하지만 장담할 수 없다”고 한걸음 물러섰습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쉬운 상태는 아니다”라며 “도지사의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쉽지 않을 전망을 내놨습니다.
한편 임기 2년의 차기 도당위원장은 2026년 6월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의 공천권을 행사하는 중책을 맡습니다.
도당위원장은 20일 제주도당 정기당원대회에서 선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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