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호텔 수영장서 2세 남아 물에 빠져 중태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아동이 수난사고로 중태에 빠졌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8일) 낮 12시10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2살 남자아이 A군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물놀이를 하던 A군이 타고 있던 튜브가 뒤집히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보호자에 의해 구조된 A군은 심정지 상태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A군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