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방안전본부, 청사 신축 중간보고회 개최

제주 소방안전본부가 청사 신축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6일 중간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9월 설계공모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현재는 교통영향평가를 진행 중입니다.

청사 신축 사업 기간은 2027년까지입니다.

신청사는 제주중앙중학교 맞은편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옆 부지에 들어서며, 총사업비 461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6층 건물로 건립됩니다.

현 소방안전본부 청사는 1982년 1월 준공된 건물로 당초 여성회관으로 사용되다 1992년부터 소방안전본부 청사로 전환됐습니다.

119종합상황실 필수공간 부족으로 3차례(1994·2003·2009년) 증축했으나 공간 등의 부족으로 청사 신축을 추진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