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귀포자연휴양림 무장애 나눔길조성 사업 추진

서귀포시는 서귀포자연휴양림 내에 보행약자를 포함한 탐방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추진되는 사업으로, 약 0.6km의 숲길 조성에 5억8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무장애나눔길 조성 시 산림체험을 위한 쉼터와 편의시설을 조성해 보행약자·장애인·임산부 등 누구나 안전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 완료 후 다양한 산림교육·휴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서귀포시에서는 서귀포치유의숲, 서귀포·붉은오름자연휴양림, 사려니 숲길에 50억8백만원을 투입해 7.9km의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