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66재성호’ 전복 사고…실종자 수색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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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2-13 16:18 조회30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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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어제(12일) 오후 7시 55분경 표선항 남서쪽 11KM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복된 선박은 서귀포 선적 32톤급 근해연승어선 ‘2066재성호’로, 지난 10일 오전 서귀포항을 출항했습니다.
이후 지난 12일 오후 7시 56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12㎞ 인근 해상에서 긴급구조 신호를 보낸 뒤 오후 8시께 전복된 채 발견됐습니다.
승선원 10명 중 한국인 선장과 외국인 선원 4명(베트남 3명, 인도네시아 1명)은 구조됐고 한국인 선원 5명은 현재 수색중에 있으며, 이중 서귀포해양경찰서는 13일 오전 9시 57분쯤 사고 지점 남동쪽 11㎞ 떨어진 해상에서 사고 어선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상에서는 해경, 해군, 민간 선박 등 함·선 24척과 항공기 7대가 투입됐으며, 수중 수색을 위해 가용 잠수인력을 총동원했습니다.
구조된 선원들은 저체온증 증세로 병원에 분산 이송됐으며, 해경 구조대원 2명도 수색 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치료받고 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한 명의 실종자라도 더 구조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며 “기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해경과 해군, 민간이 협력해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도 차원에서도 실종자 가족 지원과 사고 수습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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