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모기 확인...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3-31 10:45 조회47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제주도는 지난 27일 제주·전남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 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발견됐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제주지역에서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채집한 모기 24마리를 분석한 결과, 7마리가 작은빨간집모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지난 28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일본뇌염은 전국적으로 매년 15명 내외로 감염되며 주로 50대 이상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감염자 대부분은 무증상이거나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뇌염에서 회복되더라도 환자의 30~50%는 손상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야간 야외활동 자제 △야간 외출시 밝은색 긴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가정 내 방충방 정비, 모기장 사용 등이 필요합니다.
또한,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어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자(2012.1.1. 이후 출생자)는 표준 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