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공무원 사칭 금융사기...화물운송 계약 미끼로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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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7-16 13:40 조회1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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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내 화물운송업체를 대상으로 공무원을 사칭한 화물운송 계약 관련 금융사기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6월) 말부터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교도소 등 실제 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도내에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2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피해액은 모두 2,060만원에 달합니다.
구체적인 피해 사례를 보면 제주소방안전본부를 사칭한 사기로 지난달 27일, 960만원에 이어 제주교도소 사기는 지난 11일, 1,1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위조된 공문서와 명함, 기관 직인 등을 사용해 화물운송 계약을 미끼로 접근한 뒤 물품구매대금, 계약보증금 등의 명목으로 선입금을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제주도는 사기 수법이 매우 정교하고 실제 관공서의 문서 형식과 연락처 등을 정밀하게 위장하고 있어 실제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경찰서(☎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으로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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