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체육회장 보궐선거…오용덕·신진성 후보 2파전

제주도체육회장보궐선거 후보자로 등록한 오용덕씨(왼쪽)와 신진성씨.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5일 실시하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보궐선거의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오용덕씨와 신진성씨 등 2명이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기호 1번 오용덕 후보는 현재 제주스포츠클럽 회장을 맡고 있고, 기호 2번 신진성 후보는 제주도체육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습니다.

이번 체육회장보궐선거의 선거운동기간은 이달 16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24일까지입니다. 

선거운동은 후보자만이 할 수 있으며, 후보자는 ▲어깨띠·윗옷 착용 ▲전화(송수화간 직접 통화) 및 문자메시지 전송 ▲정보통신망이용(체육회 홈페이지 및 전자우편) ▲선거일 후보자 소개 및 소견 발표 등을 통해 지지·호소가 가능합니다.

투표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주도체육회관에서 진행됩니다.

제주도선관위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공정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위법행위에 대한 예방·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기부행위나 매수 등 중대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엄중 대응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