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조로 회천동~신촌 구간 이달 30일 준공

제주도가 애조로 마지막 구간인 제주시 회천동에서 조천읍 신촌리 구간인 4.2km에 대한 도로개설공사가 이달(6월) 30일 준공 예정이라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에서 조천읍 신촌리까지 애조로 26.3km 전구간이 완전 개통하게 됐습니다.

마지막 구간인 회천에서 신촌 구간에는 올해까지 총사업비 986억원이 투입돼, 연장 4.2km, 왕복 4차로로 개설해 2020년 4월에 착공한 바 있습니다.

한편 환경영향평가 협의 결과 동물의 서식지와 이동로 단절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물 이동통로를 설치하고, 소형 동물들의 탈출 등이 용이하도록 측구수로를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