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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후보자 “오영훈 지사와 사전 교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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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6-27 15:31 조회3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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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후보자에 대한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과거 정당 선택이 본인 의지가 관계가 없었다고 답해 논란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제주도의회 행정시장 인사청문회가 오늘(27일) 열린 가운데 김 후보자가 과거 한나라당서 제주도의회 비례대표 활동을 놓고 의원 간 ‘가치’ 대 ‘협치’ 논리가 맞섰습니다.

양용만 의원은 과거 전력을 문제 삼으며 김 후보자에게 “한나라당에 입당 후 탈당, 바른미래당에 입당 후 탈당 등을 반복했고, 민주당 당직을 갖지도 않으면서 아무런 소통없이 (오영훈 지사가) 시장후보자로 뽑아 줄 리가 없다”고 인연설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양 의원은 “그런 인연설이 없으면 당을 떠나서 큰 틀에서 협치의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 강성의 의원도 “행정 시장이 임명직이기 때문에 지사와 손발을 맞춰 함께 하겠다는 공감대가 없으면 맡기 어렵다”고 전제하며 “어떻게 해서 시장직에 공모했다”고 물었습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오영훈 지사와의 소통은 없었다”고 부인하며 “지인이 공모를 넣어보라고 해서 넣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김 후보자는 “한농연제주도연합회장 당시 농업인 단체에서 정당과 비례대표를 선택했을 뿐 정당선택은 제가 한 게 아니고 저는 (단체를) 따라간 것 뿐”이라고 정당 활동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이에 현지홍 의원은 “정당은 철학과 가치, 이념을 갖고 활동하는 것”이라며 “농업인 단체에 (정당 선택을) 따라갔다는 발언은 유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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