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주목하는 제주형 BRT, 대중교통 혁신 모델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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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급화사업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혁신적인 대중교통 모델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경기 파주시, 경남 창원시,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등 BRT를 운영하거나 도입을 준비 중인 주요 지방자치단체들이 제주를 잇달아 방문할 예정입니다.

방문 지자체들은 탐라장애인복지관 인근에 설치된 체험용 정류장에서 제주형 BRT의 핵심 시설을 견학합니다.

섬식정류장은 이용객 동선을 효율적으로 설계해 안전성과 접근성을 높인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방문단은 좌측면 승강구가 추가로 설치된 양문형버스 시승을 통해 안전 기능과 환승 편의성을 직접 체험하게 됩니다.

제주형 BRT는 도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체계를 제공하는 동시에 보행공간 축소와 가로수 이식 문제를 해결하는 환경 친화적 교통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제주도는 올해 11월부터 양문형 저상버스를 동광로에서 노형로 구간에 171대를 순차적으로 투입하고, 2025년 4월까지 서광로 BRT 공사를 마무리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2025년 5월 제주에서 개최 예정인 준공영제 광역지자체 협의회에서 제주형 BRT 고급화사업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소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