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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도, 공직자 전기자전거 출퇴근 시작...오영훈 “자전거도로 불편함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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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2-24 14:03 조회2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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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김광수 교육감 등 공직자, 자전거 동호인 등 200여명이 전기자전거로 도청까지 라이딩하며 ‘출퇴근 전기자전거 시범사업’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오늘 오전 7시40분부터 도지사팀과 교육감팀, 도청 동호회팀, 도 사이클연맹팀, 대학생팀 등 5개 팀이 각 출발지에서 전기자전거로 도청까지 함께 달렸습니다.

이와 함께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공직자들도 집 근처에서 전기자전거로 출근했습니다.

오영훈 도지사는 발대식에서 직접 자전거로 출근하며 체감한 경험을 건널목의 자전거 도로 미표시로 반드시 내려서 걸어야 하는 등 불편함을 전했습니다.

오 지사는 “공직자들이 먼저 나서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체크하고 마련하겠다는 것 자체가 대단히 큰 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광수 교육감은 “학생 대상 체계적인 자전거 안전교육과 교직원들의 자전거 출퇴근을 적극 장려하고 자전거가 일상적 이동수단이 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서 힘쓰겠다”고 답했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전기자전거 출퇴근의 효과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자전거 인프라 구축과 제도 정비를 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오는 5월 ‘2024 제주 그린휠 페스타’를 개최해 자전거와 전기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의 가치를 공유하고 도민들이 직접 체험하는 축제의 장을 꾸밀 예정입니다.

한편 제주도는 2027년까지 자전거전용도로(차로)를 22.8km(2021년 기준)에서 91.2km로 대폭 확충하고, 자전거 교통 분담률도 현재 0.43%(전국 평균 1.17%)에서 2027년까지 3%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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