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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희생정신 잊지 않겠습니다"…6.25 호국영웅 4인 합동 추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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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6-12 15:35 조회8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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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제주시 신산공원 6·25참전기념탑 광장에서 제13회 6·25전쟁 호국영웅 4인 및 호국영령 합동 추념식이 열린 가운데 제주 출신 6·25전쟁 호국영웅 4인의 유족들이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는 모습.
12일 제주시 신산공원 6·25참전기념탑 광장에서 제13회 6·25전쟁 호국영웅 4인 및 호국영령 합동 추념식이 열린 가운데 제주 출신 6·25전쟁 호국영웅 4인의 유족들이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는 모습.

제주 출신 6·25전쟁 호국영웅 4인과 호국영령을 위한 합동 추념식이 열렸습니다.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는 오늘(12일) 오전 제주시 신산공원 6·25참전기념탑 광장에서 제13회 6·25전쟁 호국영웅 4인 및 호국영령 합동 추념식을 거행했습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이날 추념식에는 호국영웅 4인의 유가족과 김성중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와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와 도내 보훈·안보단체장, 유족 등 수백여 명이 참석해 고인들의 호국충절을 기렸습니다.

행사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분향, 추모사, 추념사, 추도사, 6·25노래 합창, 조총발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12일 제주시 신산공원 6·25참전기념탑 광장에서 제13회 6·25전쟁 호국영웅 4인 및 호국영령 합동 추념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6·25노래를 합창하고 있는 모습.
12일 제주시 신산공원 6·25참전기념탑 광장에서 제13회 6·25전쟁 호국영웅 4인 및 호국영령 합동 추념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6·25노래를 합창하고 있는 모습.

제주 출신 6·25전쟁 호국영웅 4인은 강원도 인제와 고성에서 적들과 맞서 싸운 고(故) 고태문 대위와 백마고지 탈환 작전에 공을 세운 故 강승우 중위, 인천상륙작전과 도솔산 전투에서 활약한 故 김문성 중위, 자개리 전투에서 장렬히 산화한 故 한규택 하사입니다.

강응봉 전몰군경유족회 제주지부장은 추모사를 통해 "전쟁 영웅들을 한 분 한 분 기억하고 그들의 희생으로 지킨 자유 평화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추념식을 통해 나라를 지키다가 희생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그 명예를 기억하고 선양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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