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금강반야회, "금강경 독송으로 참된 가르침 얻자"

제주 서귀포 지역 신행단체인 금강 반야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금강경 108독송법회를 열고 수행 의지를 다졌습니다.

금강 반야회는 어제 서귀포 정방사에서 주지 혜일스님을 법사로 금강경 108독송 입재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금강 반야회 회원들은 그동안 제주 법화사에서 금강경을 독송하다 지난 2015년부터는 정방사에서 정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도학 혜일스님/서귀포 정방사 주지]

“금강경을 독송을 잘하면 선망부모 조상님들이 천상에 태어나고 극락에 태어나는걸 알게되더라고요. 무조건 읽는 것도 중요한데 생각을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원종훈 금강반야회 회장은 입재식 인사말을 통해 무더위에 건강에 유의하면서 모두 정진을 원만 회향하기를 발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금강 반야회 회원들은 서귀포 정방사에서 오는 7월 20일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7시 108독송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