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도박 범죄 대응 위한 형사 활동 강화

제주경찰청이 이달 22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제주지역의 도박 범죄에 대해 형사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입니다.

이번 형사 활동은 기존의 홀덤펍 등에 대한 집중단속과 병행하여 농한기 농·어촌 지역의 도박행위가 성행할 수 있어 이를 사전에 차단하고 단속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청에서는 농·어촌 지역 및 항·포구 등 도박이 은밀히 행해질 수 있는 지역 등에 대한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형사활동 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도박 신고를 독려할 예정입니다.

한편, 도박장 개설자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단순가담자에 대해서도 도박죄 의율 및 모집·개장·운영 등 조직적 체계를 갖추는 경우 범죄단체조직죄까지 적극 적용할 방침입니다.

더불어, 범죄수익금 환수를 위한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도 실시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하고, 상습적인 도박 피의자의 경우 엄정한 사법처리 외에도 치료·재활시설, 의료기관 연계 등을 통한 지원도 실시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