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입 대비 실전 모의면접 프로그램 운영

서귀포시는 학생들의 원하는 대학 진학 지원을 위해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관내 4개교·고등학교 3학년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실전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모의면접은 면접교육 전문강사와 전 입학사정관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이 사전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와 대학 지원현황을 바탕으로 실제 면접장에서 자신감을 갖고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실전과 유사한 면접 질의와 피드백 과정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먼저, 2대1 방식의 면접관 질의를 통해 학교 지원 동기, 입학 후 활동 계획, 학생부 기재 활동 사항 등에 대해 학생이 지원한 학교 평가 기준에 맞게 예상 질문이 출제할 예정입니다.

이후 진행될 면접관별 총평을 통해 면접 진행 과정에서 강점과 개선점 등 개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 실전 모의면접은 당초 고3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관내 학생들의 큰 관심과 호응으로 모집 기간 내 많은 인원이 신청하였을 뿐만 아니라 정원 외 신청인원에서도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전달함에 따라, 참여인원을 확대·운영하게 됐습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학생들이 대입전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실전과 같은 경험으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고등학생 전학년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