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승관 “제주 남방큰돌고래 도와주세요”

제주출신 아이돌 세븐틴의 승관이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습니다.

특히 오영훈 지사와 승관은 전달식에서 퍼포먼스로 남방큰돌고래 보호 이미지를 담은 ‘아기 남방큰돌고래 남돌이를 도와줘, 제주고향사랑기부 이벤트’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길 바랐습니다.

제주 남방큰돌고래는 국제 멸종위기종으로 현재 120여 마리만 생존한 가운데 특히 새끼 돌고래의 폐사율이 47%에 달해 보호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이에 제주도는 남방큰돌고래의 법인격 부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승관은 “고향을 위해 기부를 하고 싶어 어떻게, 어느 곳에 하면 좋을까 고민했는데 이번에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을 통해 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너무 뿌듯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아기 남방큰돌고래 남돌이를 도와줘!’ 제주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지난 15일부터 12월 25일까지 추진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