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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지난해 제주 유기동물 695마리 새 가족 만나…전년 대비 도외 입양 6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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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2-17 11:26 조회2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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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에서 발생한 유기동물 695마리가 새 가족을 찾았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동물보호센터 유기동물 중 개 561마리, 고양이 134마리 등 모두 695마가 입양됐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입양률은 2021년 16.6%에서 2023년 15.3%로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18%로 상승세로 전환됐습니다. 제주도능 올해 입양률을 23%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유기동물 입양 전문기관인 포인핸드(PAWINHAND)와의 협업, 입양전용공간 ‘아우름동’ 운영, 입양동물 사진전 개최 등 다양한 입양 채널 확대에 따라 입양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포인핸드(PAWINHAND)와의 협업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외 지역 입양이 2023년 6마리에서 2024년 36마리로 6배 증가했습니다.

새롭게 문을 연 입양전용 공간 ‘아우름동’에서는 입양 희망자가 동물과 직접 교감하며 인연을 맺을 수 있게 됐습니다. 여기에 유기동물을 입양한 20여 가족의 일상과 사연을 담은 사진전을 통해 입양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 확산됐습니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2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주요 지원 사업은 △생애 최초 유기동물 보금자리 지원 △도외지역 입양자 항공료 지원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등입니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보면, 입양 후 동물등록을 완료한 입양자에게 중성화 수술비를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과 협력해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도내 동물병원을 통해 질병 진단, 치료, 예방접종 등을 25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합니다. 도외지역 거주자가 입양할 경우 항공료를 최대 1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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