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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 소상공인 폐업률 급증...빚 못 갚는 가계 재기 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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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1-07 15:31 조회3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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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의 폐업률이 급증하면서 제주도가 소상공인들의 금융부담 경감 지원에 나섭니다.

제주도가 민생경제 활력회복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제주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제주지역 폐업 업체수는 지난 2022년 965개소에서 지난해(2023년) 1천706개소로 급증했고, 올해 9월 기준 1천362개소로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또한 제주지역 기업대출 연체율도 급증하면서 빚을 못 갚는 가계와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올해 8월 기준 제주지역 기업 대출연체율은 1.13으로 전국 평균 0.62보다 1.82배 높은 수준입니다.

서민 경제가 붕괴됨에 따라 제주도는 폐업 소상공인의 재기지원을 위한 브릿지 보증을 추가 실시하고,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15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희망버팀목 저금리 특별보증도 실시합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맞춤형 지원도 확대합니다.

소상공인 대상 1:1현장 맞춤형 디지털전환 멘토링을 실시하고, 도내 외식업체 2개소에 대한 브랜드와 메뉴 개발 등 패키지 컨설팅도 내년 2월까지 합니다.

특히 이달(11월)과 다음달(12월)에 카드가맹점 데이터를 활용해 외식업체 상권을 분석, 소상공인들에게 데이터를 제공하게 됩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경기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 취약 계층 보호를 통해 연말연시 민생경제 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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