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전거도로망 정책 방향 확정...실현가능성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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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1-01 14:19 조회36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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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확정하고 어제(31일) 공고했습니다.
제주도는 당초 2027년까지 자전거 전용도로를 155.7㎞(12%)까지 확충하려던 계획을 91.2㎞(7.0%)로 조정했습니다.
도로 다이어트 대상도 11개 노선 26.94㎞에서 7개 노선 24.85㎞로 재조정했습니다.
수정 계획을 보면 제주시의 경우 용문로는 생활권 접근성 부족, 오남로‧서사로‧탑동로는 남북방향 교통량 과다와 경사 지형으로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가 제외됐습니다.
서귀포시 중앙로‧동문로‧서문로는 2차로 도로폭 여건상 전용도로 설치가 어려워 계획에서 제외됐습니다.
대신 제주시는 연삼로‧연북로를 간선축으로 타당성 조사 후 최적 노선을 선정하기로 했으며, 서귀포시는 현재 공사 중인 도시우회도로를 자전거도로망에 포함했습니다.
제주시 과원북로와 국기로는 인근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연결성과 시간당 640대의 교통량을 고려해 자전거 전용차로 계획을 유지했습니다.
자전거 노선 재조정에 대해 제주도는 “당초 계획상 2027년까지 104억 원이 필요한 자전거도로 구축 예산은 최근 3년 평균 연간 10억 원 수준에 그쳐 신규 도로 확충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에 따라 이번 수정계획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실현가능한 자전거도로망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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