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양도 인근 해상서 침몰한 금성호 실종자 추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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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1-11 11:40 조회2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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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침몰 사고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중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침몰한 135금성호의 실종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오늘(11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사고 발생 사흘째인 어제(10일) 오후 8시 14분쯤 해군 잠수함구조함 청해진함(ASR-21)이 원격조종 수중로봇(ROV) 장비를 이용해 실종자 추정 시신 1구를 발견해 인양했습니다.
시신은 해경 500t급 함정을 통해 자정을 넘긴 11일 0시 18분쯤 제주항으로 입항했습니다. 이후 신원 확인을 한 결과 금성호에서 실종된 한국인 60대 선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발생 사흘째인 어제(10일)까지 금성호 어선 침몰 사고에 따른 사망자는 4명, 실종자는 10명입니다. 앞서 전날(9일) 오후 9시쯤에 선체 주변에서 한국인 60대 선원이 발견된 바 있습니다.
해경은 지난 밤 사고 현장에서는 함선 29척과 항공기 3대가 남은 실종자 10명을 찾기 위해 해수유동예측시스템 결과를 반영한 수색구역을 집중 수색했으며, 육상에서는 해경 58명이 해안가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오늘(11일) 주간에는 함선 47척과 항공기 8대가 수색구역에서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며, 육상에서도 해경과 유관기관 합동으로 해안가 수색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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