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초왓서 4.3희생자 유해 4구 운구...유전자 감식 후 유족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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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0-30 16:07 조회35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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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공초왓에서 수습한 4.3희생자 유해 4구 운구 제례가 오늘(30일) 봉행됐습니다.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에 따르면 유해발굴 결과 5개 무덤에서 모두 4구의 유해가 확인됐으며 애월읍·한림읍 주민들의 피난처인 한대오름이 인근에 위치하고 이장 추정지에서 탄피 등이 발견되는 점으로 보아 4·3희생자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유해 수습이 이뤄진 현장에서는 오늘 제주4·3희생자 유족회 주관으로 운구 제례를 봉행 후 유해에서 시료를 채취해 유전자 감식을 거쳐 희생자의 이름을 찾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에 유해가 발굴된 ‘공초왓’은 4·3당시 애월읍, 한림읍 주민들의 피난처인 한대오름 서쪽에 위치하며, 곰취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공초왓’으로 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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