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국 지방정부와 교류 확대 가속…칭다오 신규항로 개설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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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0-24 15:50 조회39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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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의 지방외교 및 민간외교 업무를 담당하는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손잡고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어제(23일) 오후 집무실에서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참가 차 한국을 방문한 양완밍(杨万明)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과 만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는 130개 국가 550개 지방정부 및 민간단체와 우호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민간외교기구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경제, 무역, 사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와 산둥성 칭다오 간 신규항로 개설 추진상황을 공유하며, 직항로 개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오 지사는 “제주도는 그동안 산둥성 정부, 중국측 선사와 교류협력을 강화해온 만큼, 직항로 개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회의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최근 크루즈를 통해 중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관광객들이 제주를 방문하고 있다”면서 “중국을 비롯한 해외 방문객들이 지속적으로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제주도 차원에서도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완밍 회장은 제주도의 교류도시인 하이난성과 산둥성을 비롯한 중국과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에 감사를 전하며, 제주도와 중국의 여러 도시가 교류할 수 있도록 협회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제주도와 양 행정시는 현재 중국의 지방자치단체 20곳과 자매·우호·실무교류도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문화, 관광, 환경 분야를 비롯해 국제기구활동과 민간교류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올해 9월 말 기준 제주-중국 간 15개 항공사 19개 노선 총 966편을 통해 100만명 이상의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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