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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임상우 제주서부경찰서장 "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동물학대 범죄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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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8-17 17:47 조회1,3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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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우 신임 제주서부경찰서장은 오늘(17일) 취임 기자 간담회를 통해 "여성과 청소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동물 학대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서장은 "제주에서 서장으로 처음 근무한다"며 "서부경찰서는 제주의 관문인 공항을 비롯해 각종 관공서가 밀집해 있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유명지도 많고 이에 따른 사건 사고도 많은 것으로 알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습니다.

이어 "주민들이 경찰을 필요로 할 때 연락할 때 제대로 응답해서 해결해주는 것이 경찰의 가장 중요하고 본연의 임무"라며 "사회적 약자라고 하는 여성과 장애인, 아동 사건에 대해서 더욱더 성심성의껏 처리하고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임 서장은 "선진국일수록 동물권에 대한 인식이 높은데 아직 우리나라는 부족함이 있다"며 "동물학대는 사회적 약자에 준할 정도로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도 감수성을 가지고 동물학대 사건을 잘 처리해야 국민들로부터 공감을 받을 수 있다"며 "동물학대 사건과 관련해서는 좀 더 신속하고 제대로 처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주취 범죄와 관련해서는 "사소한 일이라도 술을 마시고 저지르는 범죄의 경우 상습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전과 여부도 충분히 확인하는 등 엄정 처리해 소중한 주민들의 삶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임 서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찰대학 8기로 경찰에 입문해 제주경찰청 형사과장, 경북경찰청 고령경찰서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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