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보건·의료분야 연계사업 추진

제주시는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활운동 지도 서비스' 사업을 진행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운동 교육을 통해 대상자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와 협업해 전문 물리치료사가 장애인 가구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맞춤형 재활 운동을 지원합니다.

읍면동주민센터에서 가구 방문을 통해 초기상담과 욕구조사 후 필요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계하고 사례관리를 진행합니다.

지원 대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제주시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 중 뇌졸중과 성인병을 동반한 장애인 30명입니다.

제주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보건·의료사업 추진을 통해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