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 증설 놓고 제주 월정주민에게 ‘약속이행’ 카드로 달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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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8-01 11:07 조회1,35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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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월정마을의 동부하수처리시설 증설관련 지역 주민들의 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이에 따른 보상을 실시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월정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현재 하루 1만2천톤에서 2만4천톤으로 1만2천톤 증설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도는 올해 6월 기준 하수 유입량이 하루 1만1천311톤에 육박하며 증설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반해 월정리 주민들은 반대 입장을 밝히며 시공업체에 공사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상태입니다.
도는 월정리 주민들의 요청사항인 삼양과 화북지역 하수와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침출수가 동부처리장으로 유입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민지원사업을 최대한 지원하고 월정리 어장에 미치는 영향과 어업인 피해 정도 조사에 따른 보상을 실시해 마을 발전계획 등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행정과 전문가, 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도 구성합니다.
상하수도본부는 지난달 5일 시공회사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에 대해 공사방해금지가처분 신청 법원 판결 시까지 일시 공사중단을 검토 요청한 바 있으며, 시공사는 판단 결과를 제주도와 마을회에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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