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주, 50대 4차 백신 접종률 5.3%...백신 불안 여전

50대 이상 코로나19 4차 접종이 지난달(7월) 18일 사전예약을 마감하고 오늘(1일)부터 예약접종을 실시됩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50대 제주지역 접종 권고자는 9만3천999명으로 현재까지 백신 접종자 4천952명으로 5.3%의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60대 이상 4차 접종 당시, 접종률이 22%에 비해 낮은 것으로 백신접종에 대한 기피현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접종 예약자가 낮은 이유는 접종 후유증으로 인한 불안감, 감염돼도 치명률이 낮은 점, 개량 백신을 맞겠다는 심리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지역 코로나19 치명률은 0.07%로 전국 0.13%보다 매우 낮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코로나19 증상이 없더라도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3~5만원에 이르는 검사비를 따로 낼 필요 없이 진료비 5천원만 내면 됩니다.

어제(31일) 제주지역 확진자는 1천13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