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 컵 반납률 70%...에코제주 프로젝트 일환 도청에 ‘반잡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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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7-27 13:26 조회1,30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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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에코제주 프로젝트 일환으로 도청 카페와 2청사 내 다회용 컵 무인 반납기를 설치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에코제주 프로젝트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도내 카페에서 많이 사용되는 1회용 컵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다회용 컵으로 교체하는 사업입니다.
카페 고객은 보증금 1천원을 내고 다회용 컵을 이용한 후에 무인 반납기 컵을 반납하면 컵은 회수되며, 보증금은 즉시 현금이나 포인트로 환급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제주도는 지난해 6월 스타벅스와 SK텔레콤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다회용 컵 사용 시범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도내 스타벅스 23개 매장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도 청사 카페가 참여하면서 현재 도내 29곳으로 늘었습니다.
반납기는 도내에 모두 32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다회용 컵 반납률은 약 70%로 집계됐습니다.
다회용 컵 사용으로 지난 1년 동안 절약한 1회용 컵은 270만개에 달하며, 높이 14cm인 1회용 컵을 270만개 쌓으면 해발 1,947m인 한라산 높이의 194배에 이릅니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8월 중순부터는 1회용 컵 없는 청정 우도를 만들기 위해 우도 내 카페에 다회용 컵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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