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2년 국유림 숲가꾸기 사업 추진…국비 3억4200만원 투입

서귀포시는 국유림의 경제적, 환경적 가치를 높이고, 품격 높은 숲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림청 국비 3억4천200만원을 투입해 국유림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158-2번지 외 15필지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됩니다.

국유림 숲 가꾸기사업은 탄소 흡수원 향상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최근 숲을 찾는 시민들에게 치유와 휴양을 위한 최적의 공간을 제공하는데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내용은 주로 침엽수림을 대상으로 나무줄기가 굵고 곧게 자라도록 우량한 나무 주변에 있는 생장이 나쁜 나무 등을 솎아주거나, 양질의 목재를 생산하기 위한 가지치기 및 하층식생을 정리하는 임내 정비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현재 사전 전문가에 의해 숲을 진단하였으며 실시설계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숲가꾸기 사업을 확대하여 숲의 생태적 건강성 향상은 물론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21년도에도 103ha 국유림에 사업비 1억 2천만원을 투입하여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