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다수 위상 ‘흔들’...점유율, 40%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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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0-15 12:39 조회41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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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삼다수 점유율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도마에 올랐습니다.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원은 오늘(15일) 열린 제주도개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 삼다수의 점유율 하락을 지적했습니다.
제주 삼다수는 전국 생수시장에서 2015년 점유율이 45.1%였으나 지난해(2023년) 40.3%로 턱걸이를 한데 이어 올해 8월 기준 39.4%까지 떨어졌습니다.
점유율 하락에 대해 백경훈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지난해 9.8%의 가격인상을 했다”며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소비자 패턴이 품질에서 가격으로 우선순위가 바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송 의원은 “소비자 패턴이 바뀌었다면 삼다수의 가격을 올리지 말았어야 했다”면서 “심각한 고민을 했어야 했다”고 충격적이라 표현했습니다.
백 사장은 “현재 광동이 75% 유통구조를 가진 만큼 공사의 (유통에) 자율 여력이 없는데 이에 따른 유통구조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온라인 판매량이 50%를 넘어선 만큼 온라인 판매처와 협력적 관계를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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