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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주민자치연대 "원희룡 전 지사 인척, 삼다수 온라인 판매 연루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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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7-14 11:18 조회1,2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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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공적 자산인 제주삼다수 온라인 판매와 관련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인척이 연루돼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제주주민자치연대는 오늘(14일) 성명을 내고 "삼다수 온라인 판매 관련해 원희룡 국토부장관 인척 연루 의혹에 대해 원희룡 장관을 비롯해 제주개발공사, 삼다수 도외 위탁사업자인 광동제약, 제주도정은 도민들에게 실체적 진실을 공개하고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도외 위탁사업자인 광동제약은 온라인 판매와 관련해 직접적인 판매나 자회사가 아닌 제3의 업체에 재위탁해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제3의 업체를 사실상 지배하는 구조에 원희룡 전 지사의 인척 A씨 등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해당 업체의 등기부등본상에는 원희룡 전지사의 인척 A씨가 명시되지는 않지만 삼다수 유통구조를 잘 아는 관계자들의 증언들을 종합하면 A씨는 광동제약 삼다수 온라인 판매와 관련해 개입하고 있다는 정황은 충분하다"며 "A씨 관련 업체는 원희룡 전 지사의 재임기간이던 2014년부터 2021년까지 광동제약 삼다수 온라인 판매와 연관되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주민자치연대는 "원 전 지사의 인척 A씨 측이 삼다수 온라인 판매로 얻었을 이익의 규모"라며 "세전으로 54억2천500만 원의 이익을 얻었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이러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삼다수라는 도민의 소중한 공작자산을 사유화 한 것"이라며 "불법 여부를 떠나 그 실체적 진실을 도민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당시 제주도지사였던 원희룡 현 국토부 장관과 제주개발공사 사장, 광동제약 측의 해명과 함께 오영훈 제주도정에 삼다수 온라인 판권과 관련한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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