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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도, 코로나19 재유행...규제보다는 자발적 방역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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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7-14 14:50 조회1,2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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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규제보다는 개인의 자발적 방역 참여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4일) 기자실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열고 재유행 조짐에 따라 병상과 진료센터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도는 전담치료병상과 일반격리병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호흡기 증상자 진료, 검사,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병・의원)을 현행 92개소에서 159개소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지난 5월 30일로 잠정 중단됐던 무증상과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183병상의 1개소와 재택치료가 불가능한 해외 입국자를 위한 임시 격리시설도 4개소 23실을 운영합니다.

이 밖에도 국제선 운항 재개에 따른 공항공사와 협조를 통해 하루 최대 1천명의 PCR검사를 가능한 임시검사센터를 오늘부터 제주국제공항에 운영합니다.

제주도의 일주일 동안 확진자 추이를 보면 지난달(6월) 넷째주 726명에 불과하던 확진자는 금주 들어서만 2천718명 발생하며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휴가철에 맞물리며 이동량과 활동량 증가, 신종 바이러스 확산 등이 확진자 증가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에서도 BA.5의 검출률이 6월 다섯째주 8.7%에서 7월 첫째주에는 26.7%로 3배 증가했습니다.

BA.5의 역학적 특성은 면역회피력이 오미크론보다도 3배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나, 중증화율은 일반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와 큰 차이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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