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월동무・당근・양배추 재배면적 감축 필요...“산지폐기 재현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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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6-28 11:48 조회1,28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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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2022년) 제주지역 월동무와 당근, 양배추의 과잉 생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농업인을 대상으로 재배의향 조사 결과 과잉생산이 반복되는 월동무와 당근, 양배추 재배면적 감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조사결과 지난해에 비해 전체면적이 1만3천270ha에서 1만3천173ha로 0.7% 감소했으나 지난해 공급과잉으로 산지폐기 되는 등 일정 면적 이상 감축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연구용역 결과 월동무는 4천ha 내외로 1천ha 이상 재배면적 감축이 필요하고, 양배추도 출하 시기가 겹치는 전남지역과 비교해 지난해보다 2천66ha의 10%이상 감축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근은 올해 산지 폐기에도 1천206ha에서 1천262ha로 전년보다 재배면적이 증가해 100ha이상 감축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반해 마늘과 브로콜리는 노동력 절감을 위한 기계화율 등을 높여 평년 수준의 유기자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월동무와 당근, 양배추를 재배했던 농지를 휴경하거나 녹비 또는 콩과 밀 등을 재배할 경우 ha당 420만원을 지원하는 ‘토양생태환경보전사업’ 참여 농가를 다음달(7월) 8일까지 신청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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