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제주경찰청, 제주지역 렌터카 보험사기 근절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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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6-28 15:39 조회1,2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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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과 제주경찰청 등에서 관광지 특성상 렌터카가 많은 제주에서 렌터카 보험 사기 근절에 나섰습니다.
금융감독원·제주경찰청·제주특별자치도청·손해보험협회·전국렌터카공제조합·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는 6개 기관은 오늘(28일) 제주경찰청 한라산방에서 제주지역의 렌터카 보험사기에 대한 효율적인 수사와 예방·홍보 강화를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렌터카 사고는 보험료 할증 등 피해가 혐의자가 아닌 렌터카 업체에 전가되는 만큼 보험사기 유인이 높고, 렌터카 업체의 보험료 할증은 렌터카 이용료 상승을 초래해 결국 다수의 선량한 소비자에게 피해가 전가될 수 있습니다.
특히 제주지역의 경우 등록 차량 대비 렌터카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렌터카 보험사기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실정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제주지역 렌터카 보험사기 적발과 효율적인 수사를 위해 공조하고, 보험사기 예방을 위한 홍보 강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기인지시스템을 통한 조사를 실시하고, 수사 지원 강화, 예방·홍보, 관련 제도 개선에 나섭니다.
제주경찰청은 혐의자에 대해 신속·공정하게 수사를 하고, 손해보험협회는 신속한 수사를 위한 보험사 협력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렌터카조합은 렌터카 대여 창구 등을 통한 예방과 홍보를 실시합니다.
이들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제주지역의 렌터카 보험사기에 대한 전방위적 감시망을 구축함으로써 다수의 선량한 운전자와 렌터카 업체가 보호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지역의 렌터카 보험사기 방지를 위해 각 기관의 전문성과 업무경험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며 "보험사기 조사 기법 등 정보공유를 통해 기관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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