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범죄피해자에 생활안정금 지원…"피해자 보호 지원 다각도 노력"

제주경찰청은 어제(29일) 피해자보호 실무위원회를 열고 범죄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 28명에게 생활안정지원금과 장학금 3천550만원을 지원키로 의결했습니다.

지원 대상자는 강력범죄나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범죄피해로 인해 생계가 곤란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지속하기 힘든 범죄피해자들입니다.

이번 지원은 롯데장학재단과 ㈜천마에서 제주경찰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에 지정기탁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됐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지닌 4월에도 피해자보호 실무위원회를 개최해 범죄피해자 13명에게 3천320만원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은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보호와 지원에도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며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