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고령해녀 은퇴수당 지원…매월 최대 30만원 지급

서귀포시는 올해 만 80세 이상 현직해녀를 대상으로 고령해녀 은퇴수당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는 현직해녀 중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해녀에게 은퇴를 유도해, 무리한 물질조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해녀어업 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은퇴해녀에게 신청일 기준 3년간 매월 최대 30만원의 수당을 지급합니다.

올해 은퇴수당 지급 대상자는 161명이며, 서귀포시는 전출 등 지원자격 여부를 확인한 후 지급할 예정입니다.

한편, 서귀포시는 해녀 문화 보존을 위해 신규해녀의 진입을 유도하는 신규해녀 초기정착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는 고령해녀 은퇴수당과 신규해녀 초기정착지원금 지급대상자에 대해 매월 전출 여부 등 지원 자격을 확인한 후 지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