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차에서 태어난 새 생명…제주소방서, 아이에 축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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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6-21 15:04 조회1,3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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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서는 최근 지난해 10월 이도119센터 특별 구급차량에서 아이를 출산한 부모를 만나 축하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제주소방서는 지난해 10월 2일 오후 6시쯤 "복통이 심하다"는 119 신고를 접수하고 출산 상황임을 인지해 이도119 특별 구급대와 일반 구급대 차량 2대를 현장으로 출동시켰습니다.
산모는 짧은 간격으로 진통을 호소해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태아의 머리가 보이기 시작해 구급대원들은 응급분만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후 오후 7시6분쯤 건강한 남자아이들 받아내 탯줄 결찰, 보온 조치등의 응급처치를 하며 신생아와 산모를 안전하게 병원에 인계했습니다.
당시 출동했던 구급대원들은 출산한 아이가 건강한 상태로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 17일 부모를 만나 축하 인사와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출동한 김민정 소방위, 이승환 소방장, 고선 소방교, 박민혜·문경규 소방사 등 119구급대원들은 업무범위 확대 특별교육을 이수한 대원으로 의사 지시에 따라 현장에서 응급 분만이 가능한 대원들이었습니다.
고재우 제주소방서장은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 다행이다"라며 "급박한 상황이었지만 구급대원들을 믿어준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제주소방과 인연이 있는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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