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민 체감물가 부담 낮추기 ‘총력’…돼지고기·석유제품 가격 안정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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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6-23 16:47 조회1,32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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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하반기까지 고물가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돼지고기, 신선식품, 석유제품 등 도민 소비 비중이 높은 주요 품목의 체감물가를 낮추기 위해 분야별 협력을 강화하고 총력 대응할 방침입니다.
우선 제주도는 지난 10일 관계부서 회의를 열고 주요 가격 상승 품목의 수급 문제점에 따른 분야별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수요 증가와 도내 내수물량 감소로 최근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돼지고기와 함께 체감물가에 영향이 큰 신선식품과 석유제품 가격안정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지난 16일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돼지고기 가격안정을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에서는 내수(경매)물량 확보, 경매 상장수수료 지원 등을 검토해 돼지고기 가격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또 제주도는 중앙 단위 할인행사에 따른 지역 농산물의 역반입 등 유통 문제에 따른 가격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농수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농․수협 등 생산자단체가 신선식품 할인행사를 확대하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류세 인하에도 국제 유가 상승으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도내 유류가격 안정화를 위해 석유판매업 대리점을 찾아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을 감안해 가격 안정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국내외적 여건으로 제주 경제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특히 고물가가 서민경제에 큰 부담을 주는 만큼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물가 안정화와 서민 가계부담 감소 노력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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