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대 오영훈 도지사 취임식...7월 1일 자연사박물관 광장서

제39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취임식이 다음달(7월) 1일 오전 10시 제주시 민족자연사박물관 광장에서 열립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인수위원회는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삼성혈과 인접해 제주의 전통 등을 내포하고 있어 새로운 제주도정의 출발과 제주의 역사, 문화를 잘 표출하는 최적의 장소”라고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취임식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인수위는 “취임식이 예전의 관행적 행사와 달리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온 제주도민의 저력과 자긍심을 부각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출범식에는 청년과 소상공인, 농수축산인 등 각계 각층 도민 1천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출범식 중간에는 각계에서 보낸 축하 메시지와 새로운 도정에 바라는 도민들의 바람을 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

인수위는 “당일 폭우 수준만 아니라면 취임식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며 “비를 대비해 텐트와 비옷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