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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도청 앞 천막 농성장 3년 2개월 만에 모두 자진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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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1-14 15:12 조회8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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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제주도청 앞 마지막 천막이 설치된 지 만 3년 2개월만인 어제(13일) 자진 철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철거된 천막은 2018년 12월 설치된 천막 4동에 대한 행정대집행 이후 재설치된 10동의 천막 중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것입니다.

철거는 지난 1월 5일 설치자 측에서 자진철거에 따른 행정지원을 요청하면서 신속하게 이뤄졌습니다.

이에 앞서 천막 10동에 대한 자진철거를 위해 제주시와 '천막촌사람들'과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로 2021년 3월 3일까지 9동의 천막에 대한 자진철거가 있었습니다.

제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일방적인 행정조치‧시민의 알권리 침해로 인한 행정대집행의 부담과 통행 불편‧가로환경 저해 등의 민원 사항으로 문제 해결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지속적인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주시의 방침에 따라 대화와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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