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 설 명절 해상 밀입국 ·밀수 등 외사활동 강화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설 명절 분위기를 틈탄 해상 밀입국·밀수 등 각종 해상 국제범죄 발생을 예방하고 차단하기 위해 이달 4일까지 외사활동을 강화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외사활동 기간에는 제주해경청과 제주·서귀포해양경찰서별 전담반을 편성해 각종 국제범죄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진행합니다. 아울러 해경은 범죄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중점 단속 대상은 ▲해상에서 어선·소형보트를 이용한 밀입국, 공해상 밀수 범죄 ▲수입수산물 원산지 위반 등 불법유통 사범 ▲중국발 수입금지 물품(식육가공품 등) 밀수입·불법유통 행위 등입니다.

부석봉 제주해경청 정보외사과장은 "설 명절 분위기를 틈탄 각종 해상 국제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외사활동을 강화해 국민들이 평온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