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면, 자동차 운행제한 긍정...이륜차 운행이 가장 ‘문제’

제주 우도면민과 관광객들은 우도면 지역에 자동차 운행제한 정책을 긍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제주연구원이 연구 조사에 따르면 오는 7월 31일 종료되는 우도면 자동차 운행제한 제도 개선을 위한 조사를 우도 주민과 관광객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64.7%가 자동차 운행제한 정책에 긍정적으로 대답했으며, 대여 이륜자동차를 관광지 우도의 가장 큰 장점이자 문제점으로 인식했습니다.

또, 교통환경은 30.1%가 교통이 혼잡하다고 응답했고, 주 원인은 78%가 대여 이륜자동차가 많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자동차 운행제한 정책에 우도면민들은 찬성 비율이 80%에 이를 정도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편 우도면 내 일부 자동차 운행제한 정책은 전세버스와 렌터카, 이륜자동차 등을 대상으로 반입이나 신규등록을 억제하는 조치입니다.

이 정책은 지난 2017년부터 운영됐고, 올해로 5년차를 맞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