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여름철 비상급수체계 운영…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서귀포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및 급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급수대책반을 편성 운영하고 7월부터 9월까지 급수계통에 대한 관리체계를 강화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올 여름철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서귀포를 찾는 관광객 증가로 급격한 급수 수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서귀포시는 고지대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과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급수민원 신속 처리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상하수도과장을 총괄로 하는 비상급수대책반을 편성하고 관계기관 등 협력업체와의 비상 연락체계를 재정비했습니다. 

아울러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도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비상용 자재·장비 ▲경계변 등 밸브류 80개소 ▲급수 취약지역 수압 확인 ▲관말지역 퇴수 조치 등입니다.

점검 결과 현장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하고, 배·급수관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예산을 투입하여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