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성격과 맞지 않는 부적절한 댓글은 일괄삭제합니다. 최근 부적절한 댓글이 늘어 당분간 댓글 기능을 차단하오니 양해바랍니다.   

제주뉴스

해병대 9여단 박리나 소령 소아암 환자 위해 모발 기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2-29 11:09 조회931회 댓글0건

본문

해병대 제9여단 제공.

해병대 제9여단에서 근무하는 군인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모발을 기증해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해병대 제9여단에 따르면 군수지원대 소속 박리나 소령(진)이 4년간 기른 모발 30㎝를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 24일 '어머나 운동본부'에 기증했습니다.

어머나 운동은 고된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져 어려움을 겪는 어린 환자들을 위해 모발을 기증받아 가발을 만들고 선물하는 기부운동입니다.

박 소령은 2017년 TV를 통해 어린 나이에 고통받고 있는 소아암 환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나의 보탬이 누군가에게는 절실한 도움의 손길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모발 기증을 결심하고 머리카락을 기르기 시작했다. 

박 소령은 "군 복무 중 긴 머리카락을 관리하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나의 모발이 소아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머리카락을 잘 관리해서 지속적으로 기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