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다녀간 제주 누웨모루 거리 'BTS 성지'로 새롭게 각광

제주시 연동 누웨모루 거리가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의 방문으로 'BTS 성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BTS 지민은 지난 25일 제주시 연동 누웨모루 거리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고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이날 저녁 제주 누웨마루 거리에 방문한 한류스타의 방문은 SNS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지민의 사진 게시 후 팬들이 해당 장소를 찾아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면서 누웨마루 거리의 이름을 전 세계에 퍼지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얼굴이자 프론트맨으로 대중문화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 있는 BTS 지민이 개인 휴가 중 누웨마루 거리에 조성된 포토존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개인 SNS에 게시했기 때문입니다.

지민의 인증샷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 상권에 큰 활기를 불어넣으며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현재 게시물은 약 1천만명이 ‘좋아요’를 눌렀으며, 전 세계 SNS 채널로 리그램되면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BTS의 영향력 때문에 게시물에 관심을 보인 팬들의 국적도 미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했습니다.

일부 방탄소년단 팬(아미:ARMY)들은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내려와 해당 장소를 찾아 지민과 같은 포즈로 사진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누웨마루 거리를 찾은 방탄소년단 지민의 작은 발자취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문화교류에도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